박경림 최진혁 조언 "노래는 취미로 했으면 좋겠다...연기하길 잘했네"

입력 2013-06-2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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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림 최진혁 조언

(사진=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캡처)

박경림 최진혁 조언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우 최진혁은 25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나와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 출연 및 배우 활동에 관련된 이야기를 공개했다.

최진혁은 "이런 자리에 함께 하게 돼 너무 영광이고 감사하다"고 먼저 운을 뗐다. 이에 DJ 박경림은 "약 9년 전 최진혁과 같은 소속사였다"면서 "사실 최진혁은 배우로 데뷔하기 전 가수를 준비했다"고 말해 청취자들을 놀라게 했다.

박경림은 이어 "최진혁의 노래를 들은 후 '노래는 취미로 했으면 좋겠다'고 진지하게 조언했던 게 기억난다"며 "최진혁이 이렇게 훌륭한 연기자가 돼 진심으로 내가 다 기쁘다.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최진혁은 "그 때 (박경림이) 그런 얘기 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재치있게 응수했다.

박경림 최진혁 조언 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최진혁, 박경림 조언 덕분에 연기자로 멋지게 성공한 거임?", "최진혁 목소리 너무 좋던데... 가수했어도 잘 어울렸을 듯", "박경림 최진역 과거에 같은 소속사였다고? 인연이 그렇게 이어지는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진혁은 지난 18일 오후 구가의 서 OST '잘 있나요'를 발표하며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내리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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