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항공사 기내식에 농심 신라면컵 선정

입력 2013-06-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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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신라면이 세계 최대 항공사의 기내식으로 선정됐다.

농심은 26일 신라면컵이 세계 최대 항공사인 미국 아메리칸 항공(American Airlines) 기내식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라면컵은 지난 5월 새로 취항한 ‘미국 달라스 – 인천’ 노선의 기내식으로 제공된다. 아메리칸 항공 기내식 중 유일하게 맛볼 수 있는 면요리다.

승객들은 이코노미, 비즈니스, 퍼스트 클래스 구분없이 모두 신라면컵을 기내식으로 맛볼 수 있다. 월 공급량은 5000여개 수준이다.

아메리칸 항공 기내식 납품 관계자는 “신라면(컵)은 농심의 대표 브랜드이자 소비자들에게 가장 유명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농심은 중동의 최대 허브 항공사인 ‘아랍에미레이트 항공’에 신라면컵 기내식 입점을 추진 중 이다.

앞서 1997년 농심은 업계 최초로 대한항공에 신라면을 처음 공급했다. 현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아메리칸 항공, 에어프랑스, 영국항공, 하와이안항공, 세부항공 등 좌석등급에 따라 신라면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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