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 시황] 코스피, G2 리스크 완화…1820선 돌파

입력 2013-06-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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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장중 1820선을 돌파하는 등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의 신용 경색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1분기 경제성장이 부진해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양적완화 규모를 당분간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뉴욕증시가 상승한데 따른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외국인이 15거래일만에 사자로 전환한 것도 지수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4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6.95포인트(2.07%) 상승한 1820.40을 기록중이다.

개인이 294억원 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는 반면에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억원, 262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18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 주가는 하락하는 업종 없이 모두 오르고 있다. 특히 운수장비, 전기가스업, 전기전자, 종이목재, 통신업 등의 오름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모두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4.04%), 현대차(2.88%), 현대모비스(2.91%) 등의 상승폭이 크다.

상한가 없이 690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2개를 포함해 101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35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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