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계속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의 신용 경색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1분기 경제성장이 부진해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양적완화 규모를 당분간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외국인의 귀환 덕분에 1840선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전차군단의 활약도 두드러진다.
이날 오후 1시4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56.07포인트(3.14%) 오른 1839.52을 기록중이다.
개인이 822억원 가량을 내다 팔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605억원, 213억원 가량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 주가는 모두 오르고 있다. 특히 전기전자(5.14%), 운수장비(4.29%), 전기가스업(3.43%) 등 전차군단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모두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6.11%), 현대모비스(6.80%), 삼성전자우선주(6.89%) 등 오름폭이 크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731개 종목이 올고 있고 하한가 3개를 포함해 123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31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