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인물' 서민 투자자에서 연봉 10억 CEO로 변신한 사나이

입력 2013-06-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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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투자자들 사이에서 급등주 검색기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급등주 검색기는 각 종목의 재료와 차트, 보조 지표 등을 총 망라하여 반드시 급등할 수 밖에 없는 자리를 포착하는 신통방통 한 프로그램인데 일반적으로는 돈을 주고 듣는 전문가 방송까지 무료로 들을 수 있다고 하니 주머니 사정이 안 좋은 개미 투자자들에겐 더할 나위 없는 큰 선물이다.

전업 투자자를 꿈꾸며 하루하루 어려운 매매를 이어가던 이상일씨(현 유사투자자문사 대표이사)는 급등주 검색기를 이용해 그동안의 잘못된 매매 습관을 바로잡고 1년만에 수억원대의 놀라운 수익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대표는 검색 되는 종목들을 면밀히 분석하여 10%의 비중으로 총 3번에 걸쳐 매수했다. 이런식으로 그는 도합 10 종목의 포트폴리오를 가지게 되었고 각 종목별로는 세번의 분할 매수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평균 매입단가가 현저히 낮았다.

즉 다른 사람보다 훨씬 싼 가격에 좋은 기업의 주식을 사들일 수 있었고 주가가 상승할때 마다 일부 주식을 팔아 수익을 실현하는 방법으로 현금 보유 및 기회 비용을 만들었다.

하루에 한두 종목씩은 꼭 검색기에 걸려들기 때문에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면 10일만에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수 있고 보유 기간이 자동 으로 설정되는 보유선 셋팅이 가능했다.

물론 주가가 항상 상승하진 않는다. 손절매의 쓴맛도 투자자에겐 반드시 필요한 자양분이라 생각한 이대표는 꾸준한 원칙 매매 끝에 성공한 투자자로서 전문 투자 자문사를 설립하고 각종 증권방송에 전문가로 활동하며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가스공사(아랫꼬리 공략), 한미약품(눌림목 매매), 대우조선해양(재료 매매), 디아이(골든크로스 매매), 신일산업(5일선 지지반등) 등이 검색되어 설치자 들에게 수익을 안겨주었다는 소식이 들렸다.

주식 투자가 어렵다는것은 결국 스스로의 심리 조절에 실패했다는 말을 굳게 믿고 있는 이대표. 이제는 월 수천만원대의 수익을 내는 투자자문사의 대표이사로서 자신의 원칙과 기법을 프로그램화 하여 출시하는 등 중서민 개인 투자자들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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