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한ㆍ중 공동 번영 위한 청사진 그릴 것”

입력 2013-06-27 10: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우선 논의사항은 한반도 문제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 방문을 통해 양국의 공동 번영을 위한 청사진을 그릴 것이라고 밝혔다고 27일(현지시간)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를 비롯해 리커창 총리와 장더장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 등 중국 권력 핵심인사와 연쇄 회동한다.

박 대통령은 전날 차이나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이번 방문에서 시 주석과 함께 양국이 앞으로 20년간 공동 번영할 수 있는 새로운 청사진을 그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양국의 전략적 협력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협력하고 국제사회에서 상호협력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심도 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 주석과 박 대통령은 한반도와 동북아 등 지역 현안을 최우선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박 대통령은 취임 이후 이번이 두 번째 해외순방이며 중국은 첫 방문이다.

차이나데일리는 박 대통령이 중국 문화에 익숙하며 중국어 역시 유창하다고 소개했다.

박 대통령은 중국 지도부와의 회동, 기업 대표들 앞에서의 연설 이외에 칭화대 연설과 시안 방문 등을 할 계획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이번 방중 경제사절단은 71명으로 지난달 박 대통령의 방미 당시인 51명이나 전임자인 이명박 방중 당시의 36명보다 많다고 차이나데일리는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962,000
    • -0.32%
    • 이더리움
    • 3,109,000
    • +0.42%
    • 비트코인 캐시
    • 424,800
    • -0.12%
    • 리플
    • 787
    • +2.21%
    • 솔라나
    • 178,300
    • +1.08%
    • 에이다
    • 450
    • -0.44%
    • 이오스
    • 638
    • -1.39%
    • 트론
    • 201
    • +0%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50
    • +0.4%
    • 체인링크
    • 14,230
    • -1.32%
    • 샌드박스
    • 331
    • -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