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는 28일 ‘서비스업 적합업종 확대방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공청회에는 서비스업 관련 조합 등 중소기업 단체와 관련 대기업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는 음식점업, 제과업 등 2012년도에 확대한 ‘생활밀착형’ 서비스업에 이어 앞으로 다른 서비스업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서비스업은 업종 특성상 업력이 오래된 제조업과 달리 시장이 광범위하고 급변화하고 있으며,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커서 합의에 이르기까지 어려움이 클 것으로 보인다.
김종국 동반위 사무총장은 “중소기업 적합업종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에 사업 영역을 합리적으로 분담함으로써 협력적 산업 구조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며 “서비스업 적합업종 지정은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면서 합의를 도출하는 두 측면을 고려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반위는 2011년도부터 중소기업 협․단체로부터 적합업종 신청을 받아 제조업 85개 품목, 서비스업 15개 업종을 지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