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가며 510선을 회복했다. 지나친 하락이라는 분석과 함께 미국, 중국 악재의 완화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9.18포인트(3.89%) 오른 19.18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9억원, 2억원 순매도 한 반면 기관이 79억원 순매수하며 구원투수 역할을 했다.
업종별로는 어제 이틀 이틀 연속 전 업종이 상승마감했다. IT 부품 업종이 6%대로 급등했고 의료/정밀기기, IT H/W 업종이 5%대로 상승했으며, 오락문화, 반도체, 통신장비, 일반전기전자, 기계/장비, 비금속, 화학 업종등이 4%대로 올랐다. 나머지 업종들도 1~3%대로 강세를 보이며 지수상승의 덕을 톡톡히 누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GS홈쇼핑만 1%대로 빠졌고 나머지 전 종목이 올랐다. 서울반도체가 8%대로 급등세를 보였고 파라다이스가 4%대로 강세를 보였다. CJ오쇼핑이 3%대, 동서와 포스코 ICT가 2%대로 올랐고 SK브로드밴드, CJ E&M, 다음은 1%대로 상승했다. 셀트리온은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6개 종목 포함 90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종목 포함 54개 종목이 내렸다. 20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