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HS애드ㆍ이노션까지 대기업 계열 4대 광고사 조사

입력 2013-06-2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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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 계열 광고사를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부당 하도급거래 조사를 벌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공정위는 2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이노션 본사에 직원을 파견, 부당 하도급거래에 대해 현장조사를 벌였다.

공정위는 업계 2위인 이노션이 하도급 업체에 광고 제작 등 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납품단가를 부당하게 깎거나 늦게 지급하는 등 하도급법 위반 혐의가 있는지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달 14일 업계 1위인 삼성계열 제일기획에 이어 27일 업계 4위인 롯데계열 대홍기획에 대해 부당 하도급거래 조사를 벌인 바 있다.

업계 3위인 LG계열 HS애드도 2주 전 공정위 조사를 받아, 업계 상위 1~4위 업체가 모두 공정위 조사대상이 됐다.

한편 공정위의 이번 조사가 대기업의 일감몰아주기 조사 아니냐는 관측도 있었다. 하지만 공정위에서 일감몰아주기를 담당하는 시장감시국 아닌 하도급 조사를 맡고 있는 기업협력국에서 이번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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