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US여자오픈 1R 단독선두…박인비와 맞장(종합)

입력 2013-06-28 09: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KLPGA)
김하늘(25ㆍKTㆍ사진)이 훨훨 날았다.

김하늘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사우스햄튼의 세보낙 골프클럽(파72ㆍ682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총상금 325만 달러ㆍ37억5000만원) 첫날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하며 6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로써 김하늘은 단독선두로 경기를 마쳤던 박인비(25ㆍKB금융)을 한 타차로 따돌리고 단독선두에 올라섰다.

10번홀(파4)부터 출발한 김하늘은 13, 18번홀(이상 파5)에서 각각 버디를 기록, 전반에만 두 타를 줄였다. 그러나 진짜 저력은 후반에 나타났다. 1, 4, 6, 8번홀에서 각각 버디를 쏟아내며 6언더파를 완성, 이 대회 최대 이변을 예고했다.

김하늘은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왕에 올랐지만, 올에는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고전했다.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2위)를 친 박인비는 한국 골프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1, 2번홀(이상 파4) 연속 버디로 포문을 연 박인비는 4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 일찌감치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을 점령했다.

만약 박인비가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시즌 6번째 우승이자 태극낭자군의 시즌 8승이 된다. 특히 웨그먼스 챔피언십부터 세 개 대회 연속 우승이자 한 시즌 메이저대회 3연승이라는 기록도 수립하게 된다.

한편 US여자오픈은 박세리(1998), 김주연(2005), 박인비(2008), 지은희(2009), 유소연(2011), 최나연(2012)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655,000
    • +2.67%
    • 이더리움
    • 3,240,000
    • +2.56%
    • 비트코인 캐시
    • 437,800
    • +4.56%
    • 리플
    • 714
    • +2%
    • 솔라나
    • 192,500
    • +5.42%
    • 에이다
    • 482
    • +5.93%
    • 이오스
    • 641
    • +3.39%
    • 트론
    • 214
    • +2.39%
    • 스텔라루멘
    • 122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600
    • +4.76%
    • 체인링크
    • 14,950
    • +5.65%
    • 샌드박스
    • 339
    • +5.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