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희망브리지 제공
희망T키트는 ‘기후난민 어린이 살리기 희망T캠페인’을 위한 구호키트로 태풍, 홍수, 가뭄 등 기후변화로 인해 각종 자연재해 피해를 입고 삶의 터전을 잃은 전세계 기후난민 어린이를 돕는다. 희망T키트 세트는 무지 티셔츠 2장, 물감 7종, 붓, 희망엽서, 기념선물, 반송봉투, 소개책자 등으로 구성됐다.
기후난민 어린이 살리기 희망T캠페인은 시민들이 희망T키트를 직접 구매해서 키트 안에 담긴 티셔츠에 그림을 그려 희망브리지로 보내주면 영양결핍 치료식과 티셔츠가 함께 전세계 기후난민 어린이에게 전달되는 참여형 기부캠페인이다. 이번 봉사 활동에서는 100인 이사회 이효정 이사장과 배우 이화선, 김선경, 김서라, 희망브리지 직원, 자원봉사자 30명 등 40여명이 참여해 2000개의 희망T 키트 세트를 완성했다.
이효정 이사장은 “우리가 만든 희망T키트를 사람들이 많이 구매해서 기후난민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가 되고, 희망을 전달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브리지와 100인이사회는 지난 5월 국내 재난ㆍ재해의 효율적인 구호활동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