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J특공대’ 막걸리 골목 탐험기…‘찰떡궁합’ 산성막걸리ㆍ염소불고기

입력 2013-06-28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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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8일 밤 10시부터 방송되는 KBS 2TV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VJ특공대’ 671회에서는 정에 취하고 맛에 반하는 ‘막걸리 골목 탐험기’가 전파를 탄다.

비 오는 날이면 생각나는 시원한 막걸리와 찰떡궁합 안주가 모여 있는 막걸리 골목이 있다. 부산 금정산성의 명물인 산성 막걸리는 깨끗한 금정산 지하수와 전통 방식으로 띄운 누룩으로 빚어 예부터 술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산성 막걸리를 마실 때 꼭 곁들이는 것이 있으니 4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염소불고기다.

얇게 썬 염소고기를 간장 양념에 재워 숯불에 빠르게 구워내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산성마을에 염소불고기 식당만 약 150여 곳으로 ‘산성의 특미’라고 불릴 정도로 사랑받고 있다.

부산 막걸리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은 동래파전과 함께하는 것이다. 노릇한 일반 파전과 달리 부드럽고 촉촉한 맛이 특징인 동래파전은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큰 인기다. 그런가 하면 15개의 삼치구이 집이 모여 있는 동인천 삼치 골목도 막걸리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이곳에서 하루 소비되는 막걸리만 800~900병이다. 기름에 튀긴 삼치구이부터 젊은 층을 위해 만든 치즈 삼치, 카레 삼치까지 있다. 저렴한 가격으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 40년이 지난 지금까지 사람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한편 강화도에 가면 꼭 마셔봐야 하는 것이 있다. 가장 맛있다는 6년 근 강화 인삼을 썰어 넣어 만든 인삼 막걸리다. 달콤하면서 쌉쌀한 맛이 일품이다. 강화도의 또 다른 명물 밴댕이는 1년 중 지금이 가장 맛이 좋을 때다. 강화풍물시장을 찾으면 밴댕이 무침부터 회, 구이까지 다양한 밴댕이 요리와 인삼 막걸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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