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학회 “유방절제술, 사망률 감소 근거 충분치 않아”

입력 2013-06-3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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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방암학회가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한 유방절제술에 대해 사망률이 감소하는지 과학적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30일(현지시간) 도쿄신문과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유방절제술은 최근 미국의 여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받은 것으로 알려져 유명해졌다.

신문에 따르면 일본 유방암학회는 2년 만에 유방암 진료지침을 개정하면서 해외 조사 자료를 이용해 유방 절제시 유방암 발생 확률은 90~100% 감소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암이 발생하는 유선을 완전히 제거할 수 없는데다 난소암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어서 사망률을 낮출 수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는 견해를 정리했다.

일본 유방암학회는 유방절제술에 대해 “(환자) 본인이 수술의 위험성과 효과를 충분히 이해한 뒤에도 희망한다면 고려할 만한 수단”이라고 평가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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