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野 7월 국회 개최 요구…정쟁 위한 것”

입력 2013-07-0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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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1일 민주당의 7월 국회 개최요구에 “민생과 동떨어진 정쟁을 요구”라며 불가입장을 밝혔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6월 국회가 정치적 논란에도 불구하고 처리할 안건은 대부분 처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에 요구한 NLL관련 국정조사에 대해서는“문제가 생기면 국정조사를 하자고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국민들도 순수한 마음으로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지금 한건의 국정조사가 진행 중이고 국정원 댓글 의혹에 대해서는 국정조사 계획서 의결을 앞두고 있다”며 “7월 중순부터 오래전 예고된 것처럼 본회의 공사에 들어가 물리적 개최도 불가능 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남은 이틀 동안 많은 합의가 이뤄진 민생 법안을 잘 처리해 6월 국회의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것이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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