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중국·일본 지표 혼조에 전반적 하락… 닛케이 0.09%↓

입력 2013-07-0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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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일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중국과 일본의 주요 경제 지표 성적이 엇갈리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5분 현재 전일 대비 0.09% 떨어진 1만3664.54를, 토픽스지수는 0.50% 오른 1139.52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0.12% 하락한 1976.84를,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75% 내린 8001.41을 나타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14% 하락한 3146.04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증시는 ‘홍콩 특별행정자치구 수립일’을 맞아 휴장했다.

일본은행(BOJ)은 이날 대형 제조업체 경기를 종합한 단칸지수가 2분기에 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1년 9월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로 돌아선 것이며 당초 3을 예상한 블룸버그 22명의 이코노미스들의 전망치보다 웃돈 수준이다. 낙관적 전망이 비관적 전망보다 많을 때 단칸지수가 플러스가 된다.

그러나 중국의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부진하면서 증시에 부담이 됐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이날 발표한 6월 제조업 PMI는 50.1으로 4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5월의 제조업 PMI는 50.8이었다. 지난달 불거진 은행권 신용경색 사태 등으로 기업들이 자금 압박을 받은 것이 제조업 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쿤 고 ANZ뱅킹 수석 통화전략가는 “중국의 공식 PMI가 아시아시장 추이의 주요 배경이 될 것”고 말했다.

라지브 비스워스 IHS글로벌인사이트 수석 이사는 “중국 경제의 저성장 모멘텀에서 일본 경기 회복이 아시아 경제 전망에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긍적적인 지표를 보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증시는 이날 엇갈렸다. 닛케이225지수는 하락한 반면 토픽스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소니가 1.97% 상승했다. 닛산은 0.20% 올랐다.

토요타자동차는 0.17% 내렸다. 미쓰이후도산은 0.99% 하락했으며 미쓰비시부동산은 1.86% 떨어졌다.

중국증시는 제조업 부진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공상은행은 1.74%, 건설은행은 0.96% 각각 내렸다.

부동산개발업체인 차이나반케는 1.22% 떨어졌다. 통신장비 제조업체 화웨이는 1.4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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