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원 이상 부자 28명...연예인 주식부자 1위는?

입력 2013-07-0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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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원 이상 부자 28명

국내 재산 규모 1조원 이상 부자가 28명인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연예인 주식부자 순위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국내 400대 부자들의 개인 재산을 평가한 결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12조8000억원에 이르는 재산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6조8220억원으로 뒤를 이었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3조8650억원,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3조4840억원으로 각각 3, 4위에 올랐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신동주 일본롯데 부사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과 신창재 교보그룹 회장이 10위권에 포함됐다.

1조원 이상 부자 28명 안에 들지는 않았지만 연예인 중에는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인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개인 재산 2190억원으로 연예인 최고 부자에 올랐다.

이외에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이 1930억원, 영화계 원로인 신영균 제주방송 명예회장(1480억원), 곽정환 서울시네마 회장(790억원)이 뒤를 이었다.

이번 재산 평가는 상장사와 비상장사 주식, 배당금, 부동산과 기타 등기재산 등을 통해 이뤄졌으며 미술품과 귀금속 등 미확인 재산은 평가 대상에서 제외됐다.

한편 1조원 이상 부자 28명 명단에는 김정주 엔엑스씨 회장,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 등이 11~20위 안에 들었다.

이외에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이민주 에이티넘파트너스 회장,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이화경 오리온 사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장평순 교원그룹 회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 등이 1조원 이상 부자 28명 명단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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