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고객센터 악성민원 대응 시스템’ 구축

입력 2013-07-01 14: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전력공사가 감정노동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공기업 최초로 ‘고객센터 악성민원 대응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일 밝혔다.

한전은 현재 4개사에 위탁해 운영 중인 전국 13개 고객센터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는 ‘고객센터 악성민원 대응 매뉴얼’을 제정하고 이에 필요한 시스템 구축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 폭언 및 욕설, 성희롱 등을 하는 악성고객이 상담사의 자제 요청에도 멈추지 않을 경우 1차로 법적조치 가능성 구두 경고를 하게 된다. 이어 악성고객은 관리자에게 연결되고 그럼에도 효과가 없을시 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 법적조치 경고 후 통화가 자동 종료된다.

한전은 이후 해당고객을 블랙리스트에 등록하고 민원종료 시까지 지속적으로 관리, 다시 전화할 경우 팝업(Pop-up)으로 관리자에게 연결해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수 차례 경고에도 불구하고 중단하지 않는 고객을 선별해 경고문을 발송하고 법적조치도 한다는 방침이다.

한전은 이번 매뉴얼이 시행되면 한 달에 약 1500여통에 달하는 악성민원 전화가 획기적으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전 고객센터 위탁운영사 관계자는 "악성민원에 대한 효율적인 대처로 상담시간 절약 및 상담사 스트레스를 줄여 선의의 고객에 대한 서비스 품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전은 이달 중순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하순부터 본격적으로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미 결제된 선수입니다"…본격 막 올린 스토브리그, '변수'는 없을까? [이슈크래커]
  • 먹을 사람 없고 귀찮아서…"김장, 안 하고 사 먹어요" [데이터클립]
  • 12년만 서울 그린벨트 해제…5만 가구 공급, 물량은 ‘충분’·공급 시간표는 ‘물음표’
  • 법인세 회피 꼼수…네이버 5000억 냈는데 구글은 155억
  • 단독 "AI에 진심" 정태영 부회장, '유니버스' 중동 세일즈 나섰다
  • 미 결전의 날…첫 여성 대통령인가 vs 132년만의 패자 부활인가
  • ‘자금 위해’ 글로벌로 눈 돌리는 K바이오, 해외서 투자 유치
  • 北, 미 대선 6시간 전 단거리탄도미사일 수발 발사…닷새 만에 도발 감행
  • 오늘의 상승종목

  • 11.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965,000
    • +0.14%
    • 이더리움
    • 3,409,000
    • -0.9%
    • 비트코인 캐시
    • 472,900
    • +0.08%
    • 리플
    • 709
    • -0.14%
    • 솔라나
    • 228,100
    • +0.04%
    • 에이다
    • 463
    • -0.22%
    • 이오스
    • 585
    • +0.86%
    • 트론
    • 226
    • -1.31%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850
    • -0.08%
    • 체인링크
    • 14,810
    • +0.07%
    • 샌드박스
    • 324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