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의 올해 상반기 총 40만1492대(내수 6만5203대, 수출 33만6289대)를 기록, 전년 동기 40만9146대 대비 1.9%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같은 기간 CKD(반조립 부품 수출) 방식으로는 총 64만2809대를 수출, 전년 동기 67만5,940대 대비 4.9% 줄었다.
6월 한 달 동안에는 총 7만237대 판매해 전월 6만8359대 대비 2.7%로 증가했다. 6월 내수실적은 총 1만161대를 기록, 전월 1만1810대 대비 14% 감소했다. 다만, 쉐보레 올란도는 총 1149대가 판매돼 전월 대비 2% 증가했다.
6월 완성차 수출실적은 총 6만76대를 기록, 전월 5만6549대 대비 6.2% 상승했다. 아울러 한국지엠은 6월 한 달 동안 CKD 방식으로 총 11만4861대를 수출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성능과 디자인이 한층 개선된 쉐보레 스파크, 크루즈, 올란도 등이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가는 하반기에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모델들의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며 “쉐보레 라인업을 더욱 다양화하는 등 쉐보레 차량의 제품 경쟁력을 향상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