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미국산 수입 밀·밀가루에서 GMO 검출 안돼”

입력 2013-07-0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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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승인 GMO 밀 품종 맞춤형 검사법 사용 결과

미국산 수입 밀과 밀가루에서 미승인 유전자재조합(GMO) 밀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국산 수입 밀과 밀가루 160건을 추가로 거둬들여 검사한 결과 미승인 GMO 밀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5월 30일 이전에 수입돼 국내 유통된 113건과 같은 달 30일 이후에 수입을 위해 통관단계에 있는 47건에 대해 ‘미승인 GMO 밀 품종 맞춤형 검사법’을 사용해 검사했다.

앞서 지난달 5일 1차 발표에서도 미국 오리건주에서 선적·수입된 45건에서 GMO는 검출되지 않았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수입되는 미국산 밀과 밀가루에 대해 당분간 매 수입 때마다 미승인 GMO 밀 혼입 여부를 계속 검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 농무부는 지난달 14일 이번 미국 미승인 GMO 밀 검출 사건을 ‘단일농가, 단일재배지에서 발생한 단일사건’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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