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세기폭스사)
2AM 정진운이 광기의 표정연기를 보여줬다.
2일 서울 강남의 CGV 압구정점에서는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영화 ‘에픽: 숲속의 전설’의 쇼케이스와 이십세기폭스사의 2013 라인업 로드쇼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2AM 정진운은 영화에 진출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느냐는 질문에 “너무 하고 싶다. 어떤 것이든 너무 하고 싶다”며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최근 동료 임슬옹 씨가 ‘26년’이라는 영화를 하는 것 보고 너무 하고 싶었다. 드라마와 다르다는 것을 듣고 경험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어떤 역할을 하고 싶으냐는 질문에는 “스릴러를 좋아해서 굉장해 스릴러를 하고 싶다. 착하게 생긴 살인마와 같은 역할. 이중인격의 역할을 하고 싶다”며 착한 표정과 나쁜 악마의 표정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에픽: 숲속의 전설’에서 주인공 엠케이 역의 가수 한승연(카라), 노드 역의 정진운(2AM)과 블루스카이 수석 캐릭터 디자이너 이상준 씨, 라이팅 수퍼바이저 성지연 씨가 참여했다.
‘에픽: 숲속의 전설’은 신비로운 숲으로 우연히 빠져든 주인공 엠케이가 숲을 파괴하려는 이들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애니메이션 히트작 ‘아이스 에이지’와 ‘리오’를 만든 블루스카이 스튜디오가 선보이는 이번 작품은 기존 애니메이션을 뛰어넘는 비주얼과 완성도 높은 3D로 오는 8월 7일 관객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