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그룹, 아태지역 총괄 부회장에 ‘페터 티롤러’ 선임

입력 2013-07-0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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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에 가장 많은 비용, 인력 투자할 것”

▲페터 티롤러 보쉬 그룹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부회장. 사진제공=보쉬 그룹
보쉬그룹은 아시아 태평양지역 총괄 부회장으로 페터 티롤러(Peter Tyroller)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티롤러 부회장은 앞으로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면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함께 인도 시장을 총괄한다.

그는 2006년부터 보쉬 그룹 경영 이사회 위원으로 활동 해 왔으며 선임 전까지 마케팅, 영업, 오리지널 부품 영업 및 자동차 애프터마켓 부문을 맡는다.

그는“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보쉬 그룹 2012년 매출의 24%를 차지하였으며 우리의 중기 목표는 이 성장률을 30%로 높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몇 년 동안 보쉬그룹은 아시아 태평양지역에 가장 많은 비용, 인력을 투자하겠다”며 “한국은 아시아 태평양지역 발전에 지속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쉬그룹은 올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약 6억8000만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다.

현재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는 지난해보다 2200명 증가한 엔지니어 1만3800명이 근무하고 있다. 지난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매출은 5.6%에서 12.6%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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