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훈 CJ 대표 “회장님 제대로 보좌 못해 죄송…경영 공백 최소화 할 것”

입력 2013-07-0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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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훈 CJ 대표가 CJ그룹 임직원들에게 사과했다. 이재현 회장의 구속에 대해 지주사 대표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는 것 이다. 이관훈 대표는 “경영 공백을 최소화 할 것”이라며 내부 조직 추스르기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 대표는 2일 오후 2시 30분 사내 방송을 통해 발표한 담화문에서 “오늘 우리는 창사이래 가장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 회장님을 제대로 보좌하지 못한 지주사 대표로서 책임을 깊이 통감하며 죄송하다”며 “앞만 보고 달리다 보니 주변과 호흡하며 살아가는 일에 다소 미흡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우리 스스로는 주변을 배려하고 함께 하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지만, 외부의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한 것 같다”며 “앞으로는 외부의 눈높이에도 관심을 가지면서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임직원들에게 그룹경영위원회의 설치를 통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통해 연초에 세운 경영계획을 철저히 실행하고 목표달성을 하겠다는 의지다.

이 대표는 “이재현 회장이 본인의 안위와 상관없이 임직원과 그 가족들을 위해 우리 그룹을 지속 발전시켜달라는 당부의 말을 했다”며 “경영 공백을 최소화 하겠다. 그룹의 전임직원들이 자랑스러운 CJ인으로서의 자부심을 잃지 않고, 일치단결하여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우리가 회장님을 성원하는 길이고 우리에 대한 회장님의 바램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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