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6월 차판매 7.8% 증가…소비심리 회복 기대

입력 2013-07-0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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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6%·포드 13.4%·크라이슬러 8% 증가...현대차 2% 증가, 기아차는 1.5% 줄어

미국의 6월 자동차판매가 전년보다 7.8% 증가했다고 시장조사기관 트루카를 인용해 CNN머니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루카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에서는 138만대가 팔렸다.

‘빅3’중에서는 제너럴모터스(GM)가 26만5000대를 팔아 전년 동기 대비 판매가 6%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08년 9월 이후 최고치다.

무스타파 모하타렘 GM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가계가 올 초보다 개선됐다”면서 “이들은 경기 확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포드는 6월에 23만6000대를 팔아 판매가 전년 동월보다 13.4% 증가했고 크라이슬러는 8% 증가한 15만7000대를 팔아치웠다.

같은 기간 일본 최대 자동차업체 토요타는 전년 대비 14% 증가한 19만5000대를 팔았다.

독일의 폭스바겐은 6월 판매가 3만7000대에 그쳐 3.2% 감소했다.

현대자동차는 6월에 6만5007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2% 증가했고 기아차는 5만536대로 1.5% 감소했다.

트루카는 계절적 요인을 감안하면 6월의 자동차 판매 실적은 157만대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5월의 전망치인 153만대와 지난해 6월의 144만대보다 많은 것이다.

제시 톱락 트루카 선임 애널리스트는 “최근 수요가 증가했다”면서 “이같은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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