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환경은 오는 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2013 인도네시아 수처리 박람회(INDOWATER 2013)’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1만㎡의 넓이에 32개국의 360개 회사가 참여하는 인도네시아 최대규모의 수질, 환경 및 재생에너지 전시회다. 인도네시아 공공사업부, 산업부, 무역부, 환경부, 상하수도협회, 환경엔지니어협회에서 후원한다. 자연과환경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협회에서 구성하는 환경무역촉진단의 일원으로 참가하게 됐다.
자연과환경은 이번 전시회에 슬러지 및 음폐수자원화, 수처리 기계 등의 주요기술분야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타국가와 타사의 환경제품에 대한 트렌드를 파악해 향후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인도네시아 및 동남아지역으로의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자연과환경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현재 급격한 도시화로 도시인구 물부족현상과 안전한 음용수 접근의 한계가 발생하고 있어 수처리 분야에 대한 투자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부족한 배수시설과 도시곳곳에 방치된 폐기물로 약간의 집중호우에도 쉽게 홍수에 노출되는 문제점을 안고 있기 때문에 수해방지 긴급예산을 편성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국내 건설사에서 시공예정인 프로젝트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