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영 피에스앤지 대표 “실적개선·투명경영으로 투자자에 보답”

입력 2013-07-0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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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참고 기다려 준 주주들과 투자자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피에스앤지의 허인영 대표는 인터뷰 시작을 사과로 시작했다. 2008년 이후 잦은 최대주주 변경으로 회사경영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해 유일우 대표의 3자배정 유상증자 참여로 경영권 안정과 함께 회사의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됐고 매출실적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 4월10일 코스닥시장 상장유지도 확정됐다.

허 대표는 “우리 회사는 코스닥 상장기업으로는 드물게 사외이사위원회 제도를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등 경영투명성과 내부통제가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는 SSM사업에 야심차게 뛰어들어 회사 매출이 큰 폭으로 늘고 있다.

허 대표는 “신규사업인 SSM 진출로 1분기 매출성장률이 전년 동분기 대비 775%에 달할 정도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주로 대기업들이 진출해있는 분야에서 업계 상위권 진출하는 것을 중장기 목표로 삼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피에스앤지는 SSM사업의 시설자금과 운영자금의 조달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6개 신규 SSM점포 개점에 사용할 계획이다. 허 대표는 점포수를 늘려 구‘규모의 경제’를 통한 시장 영향력을 높일 생각이다.

실제로 피에스앤지 직원들은 빠른 성장세를 실현하기 위해 ‘주7일 근무’를 일상화하고 있다. 주말에도 지방에 위치한 점포를 찾아 자발적으로 일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이 급여삭감도 감수하며 회사정상화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허 대표는 “아직까지 주주들과 투자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죄송하다”면서도 “하지만 전 임직원이 고통을 분담하며 자구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실제 실적향상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주면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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