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로 서울대학교 공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IT 젊은 공학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IT 젊은 공학자상’은 미국전기전자학회(IEEE)와 대한전자공학회(IEEK)가 공동 주관하고 해동과학문화재단이 후원해 매년 연구업적이 뛰어난 젊은 연구자를 선발해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된 윤 교수는 바이오와 융복합 IT 및 빅데이터 분석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차세대 컴퓨팅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쌓은 인물로 꼽힌다. 140여편의 국내외 논문을 발표해 2008년 이후 350여회 인용됐으며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업적을 인정받은 윤 교수는 2011년 교육과학기술부(현 미래창조과학부) 지정 우수신진연구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현재 삼성전자, LG전자를 비롯한 국내외 유수 기업과 산학협력으로 첨단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대, 고려대 우수강의상과 국내 주요 학회의 우수논문발표상 등을 수상했다. 또 국내외 저명 학술지와 학회의 임원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IEEK는 “기술적 실용성 외에도 사회와 환경에의 공헌도, 창의성에 중점을 둬 심사했다”면서 “향후 전기전자공학에서 더욱 핵심적 역할을 할 인물로 윤 교수를 선정하게 됐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4일 제주그랜드호텔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