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이집트 불안에 전반적 하락…닛케이 0.3%↓

입력 2013-07-0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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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3일 전반적인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집트의 정국 불안이 유가 급등으로 이어지면서 투자심리를 약화시켰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3% 하락한 1만4055.56으로, 토픽스지수는 0.2% 오른 1173.81에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6% 하락한 1994.27로,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1.3% 내린 7911.42로 장을 마쳤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20분 현재 1.0% 하락한 3140.33로,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1.4% 밀린 1만9177.07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8% 빠진 2만291.27을 나타내고 있다.

무함마드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은 수백만 명이 반정부 시위를 벌이고 군부가 48시간의 최후통첩을 통보했는데도 불구하고 사임 요구를 거절했다.

이집트 정국 혼란에 국제유가는 지난해 5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102달러에 육박했다.

이집트는 산유국이 아니지만 주요 석유 운송로인 수에즈운하가 있다.

일본증시는 이집트 불안과 엔화 약세 호재가 교차하면서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닷새째 상승했으나 닛케이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날 한 달 만에 처음으로 100엔대를 돌파한 이후 현재 100엔대 중후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올 들어 아시아 최대 규모 기업공개(IPO)를 실시한 산토리식품음료는 이날 도쿄증시 상장서 1.5% 상승했다.

도쿄전력은 유가 급등에 10% 폭락했다.

중국증시는 경제지표 부진에 하락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이날 발표한 6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의 54.3에서 53.9로 하락했다.

그러나 장 막판 페트로차이나가 2.6%까지 급등하면서 중국증시는 낙폭을 줄였다.

왕강 궈타이쥔안증권 애널리스트는 “페트로차이나는 지난 수일간 장 후반 급등했다”면서 “우리는 정부가 주식을 대량 매입하는 등 개입했는지 확인하고 있으나 아직 결론에 이르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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