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이통3사는 이미 확정된 주파수 정책에 최선을 다해야”

입력 2013-07-0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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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가 주파수 할당 정책과 관련 이통3사의 과열된 장외 비방전에 대해 경고했다.

미래부는 3일 “장기간에 걸친 논의와 의견수렴을 거쳐 이미 확정된 정부안에 대해 자사의 입장과 다르다는 이유로 언론 등을 통해 사실과 다른 얘기를 하는 것은 안타까운 행동”이라며 “이통사들은 선의의 경쟁을 통해 고품질의 서비스를 조기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미래부는 지난달 28일 주파수 할당 방안을 4안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에 대해 1.8GHz KT 인접 대역을 확보하려는 KT와 이를 저지하려는 SK텔레콤·LG유플러스의 입장이 엇갈려 언론, 광고 등을 통해 장외 비방전을 이어갔다.

특히 이통3사는 2일과 3일 각사 노동조합까지 앞세워 성명서 발표를 하며 경쟁사를 비방하고 미래부에 자신들의 입장을 피력했다.

결국 이통3사의 비방전을 지켜보던 미래부는 이날 “이미 할당 방안은 확정됐다”면서 “이통3사는 국민의 편익과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해 말부터 공개 토론회, 이통사 의견청취, 자문위원회 자문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적으로 4안을 확정한 것”이라며 “이는 국민 편익과 산업 진흥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주파수 이용 효율성, 공정경쟁 및 합리적인 할당대가 확보 등 가치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가장 합리적인 방안”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미래부는 “확정된 할당 방안에 따라 경매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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