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쇼핑]휴가철 비어있는 우리집 “이거 하나면 안심”

입력 2013-07-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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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센트 타이머 등 1만원대 보안용품 인기

휴가철을 맞아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며칠씩 집을 비우자니 마음이 편치 않다. 기분 좋게 여행을 가기 위해서 우리 집을 지킬 수 있는 ‘집 지킴이 보안용품’을 마련하는 건 어떨까. 최근 온라인몰 등 관련 업계에서는 싸고 좋은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왼쬭부터 CCTV, 도어 경보기. (사진=G마켓)
옥션에서는 최근 한 달간 도어록, 창문 잠금장치 등의 보안용품 판매가 전년 대비 20% 이상 급증하면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요즘은 저렴한 제품 수요가 많아 1만원대의 제품을 다양하게 판매한다.

외형이 실제 모델과 흡사해 방범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모형 감시카메라’, 외출시 원하는 시간에 타이머를 맞춰 놓으면 해당 시간에 불이 켜지고 꺼지는 ‘콘센트 타이머’, 무선 적외선 경보기, 현관문 안전고리 등은 저렴한 가격에 성능이 뛰어나 인기를 끌고 있다.

인터파크에서는 도둑이 창문이나 가스배관을 통해 침입하는 것을 막아주는 제품을 판매한다. 인기 상품인 ‘창문 빗장걸이’(2870원)는 제어장치를 잠그면 창문이 열리지 않아 외부에서 도둑이 창문을 통해 침입하는 것을 막아준다. ‘가시형 방범 덮개’(9300원)는 가스배관을 타고 침입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봉쇄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된 제품이다.

11번가에서는 스마트폰을 통해 집을 지킬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인다. 11번가 측은 “IP카메라로 스마트폰을 통해 영상 모니터링이 가능한 제품이 인기를 끈다”며 “벨킨 실내 무선 IP카메라는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을 사용하면서 집안 내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G마켓에서는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이 ‘게이트맨 N10’(10만4900원)으로 꼽혔다. 방수기능의 디지털 도어록으로 터치 방식이라 번호 노출이 잘 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브이기프트 도어 경보기’(9900원)는 외부로부터 침입자가 문을 열면 강력한 경보음을 발생하는 제품이다. 출입문, 창문, 개인 사물함 등에 놓고 이용 가능하다.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사용자가 늘면서 보안용 CCTV를 설치하는 이들도 증가하는 추세다. ‘메디하임 CCTV 820CL’(4만5600원)은 외부에서 실시간 영상 확인이 가능한 IP CCTV로, 가격이 저렴하고 사용이 간편해 휴가철을 앞두고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창문 보안장치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글로리텍 창문 방충망 잠금장치’(2만9900원)도 인기다. 어린이 안전, 도난 방지 등에 적당하다. 잠금장치 1개로 양쪽 창문 2개를 동시에 고정시킬 수 있다. 창문과 창문이 교차되는 레일 사이에 제품을 위치시킨 후 핸들을 돌리면 고정된다.

롯데닷컴에서는 ‘완벽 집단속 도어록 특별기획-안심하고 다녀오세요~’를 통해 다양한 도어록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도어록 제품은 6월 한달 기준 전년 동기 대비 판매율이 35% 증가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MD추천상품으로는 다양하고 편리한 출입방식에 안전강화 기능을 갖춘 ’삼성스마트도어록 자가설치 디지털도어락 SHS-H510’(24만2100원)과 안전한 손잡이와 허수기능 및 손바닥터치 기능을 갖춘 ‘게이트맨 전국기본설치무료 디지털도어락 F100’(31만3500원)이 있다.

온라인몰 관계자는 “경기불황엔 소비심리가 움츠러들기 마련이지만 안전이나 보안과 관련한 소비는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며 “휴가철 장기간 외출하는 동안 집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집지킴이 제품을 미리 싸게 구매해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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