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 영화 ‘NLL 연평해전’ 제작비 지원

입력 2013-07-0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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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은 제2 연평해전을 소재로 한 영화 ‘NLL-연평해전’에 제작비 200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제2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북한 경비정 2척이 우리 해군 참수리-357호정을 기습 공격해 발발한 해상 전투로, 우리 해군 6명이 전사하고 18명이 부상했다.

1%나눔재단은 제작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NLL-연평해전’의 제작을 위해 각계 각층에서 십시일반 후원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날 해군본부측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김창기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 이사장은 “조국의 영해를 지키다 전사한 연평해전 장병들의 숭고한 정신은 많은 사람들의 가슴 속에 남아있다”며 “영화가 무사히 제작돼 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오일뱅크는 대기업 최초로 매월 임직원 급여 1%를 재원으로 1% 나눔재단을 설립, 사회 일원으로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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