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라이프]거리서 나체로 담배 피우는 6세 아이…중국 네티즌 경악

입력 2013-07-0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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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일하기 귀찮아...길거리서 구걸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 공개된 난징시 길거리에서 알몸으로 담배를 피우고 있는 어린 소녀의 사진. 광명망 캡처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 지난 2일(현지시간) 길거리에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전라의 모습으로 담배를 피우는 6세 여아의 사진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중국 광명망에 따르면 사진 속 어린 소녀는 난징시 길가에서 아버지와 함께 구걸을 하며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소식을 접한 중국 네티즌 일부는 이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으며 구조하고 싶다고 자발적으로 나서기도 했다.

실제로 경찰 두 명이 현장에 파견돼 구조에 나섰지만 아이 아버지의 완강한 태도에 속수무책으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속 아이의 아버지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어떠한 해명도 하지 않은 채 자신의 아이라며 구조 따위는 필요 없다는 말만 반복했다고 광명망은 전했다.

길가 상점 주인은 “자기 아이라고 주장하면서 어떻게 저 상태로 내버려둘 수 있느냐?”며 아이 아버지를 질책했다.

다른 주민들 역시 “양심이 있다면 이렇게까지 못할 것 같다”“아이를 둔 부모로서 창피한 줄 알아야 한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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