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경영 자신감’… 통 큰 무상증자

입력 2013-07-04 17: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식발행초과금 122억8300만원 활용 보통주 1주당 신주 2주 배정

골프존이 통 큰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일반적으로 무상증자는‘주식을 무료로 나눠줄 만큼 경영상 문제가 없다’는 자신감과 유통주식 수를 늘려 주가를 부양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돼 호재로 작용한다.

4일 골프존은 장중 보통주 1주당 신주 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증자 전 발행주식 총 수는 1228만여주이며 신주 발행규모는 2456만여주다.

무상증자는 잉여금에 담긴 돈을 자본금으로 옮기는 것으로 잉여금에 담긴 돈의 일부를 꺼내 그만큼 주식을 발행하게 된다. 기존 주주들이 가진 지분에 비례해 주식을 나눠주면 잉여금은 줄어들고 자본금은 늘어나게 된다.

골프존 무상증자 신주의 재원은 주식발행초과금 122억8300여만원이다. 주식발행초과금은 주가가 액면가보다 높을 때 그 차액만큼 회사가 벌어들인 돈이다. 주식발행초과금은 잉여금으로 처리돼 무상증자를 할 때 주식발행을 통해 자본금 쪽으로 옮겨질 수 있다.

골프존이 통 큰 무상증자를 결정한 것은 실적에 대한 자신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골프존은 지난해 2896억2900만원의 매출액과 690억원의 영업이익(연결기준)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34.21%, 영업이익은 28.01% 증가했다. 스크린골프 대중화와 함께 골프용품 유통사업 등 오프라인 사업의 성장세도 호실적에 기여했다.

골프존의 지난해 말 기준 자본총계는 4116억3600만원(자본금 61억4000만원)이다. 매년 차곡차곡 이익을 내 2589억7800만원이 넘는 이익잉여금을 보유하고 있다. 주식발행초과금도 1740억7700만원에 달한다. 부채비율은 31.39%로 낮다. 지난 1분기 매출액(연결기준) 역시 전년동기대비 9.3% 증가한 847억8900만원, 영업이익은 29.8% 늘어난 194억6700만원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골프존은 무상증자 결정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며 전일대비 7.52%(4700원) 상승한 6만7200원에 거래를 마쳤다.전일 2만9002주에 불과했던 거래량은 52만7620주로 폭발적으로 늘었다. 이날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데 이어 시가총액 8623억원으로 코스닥시장내 시가총액 상위종목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3일 기준 KB자산운용이 대량 주식매입을 통해 골프존 지분을 10.82% 보유해 최대주주에 올라선 것도 골프존 주가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


대표이사
최덕형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6.01.27] 소송등의제기ㆍ신청(일정금액이상의청구)(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2026.01.27] 소송등의판결ㆍ결정(일정금액이상의청구)(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빗썸 사고' 거래소시스템 불신 증폭…가상자산 입법 지연 '빌미'
  • 김상겸 깜짝 은메달…반전의 역대 메달리스트는? [2026 동계올림픽]
  • "인스타그램 정지됐어요"⋯'청소년 SNS 금지', 설마 한국도? [이슈크래커]
  • K9부터 천무까지…한화에어로, 유럽 넘어 중동·북미로 영토 확장
  • 공급 부족에 달라진 LTA 흐름⋯주기 짧아지고 갑을 뒤바꼈다
  • 진짜인 줄 알았는데 AI로 만든 거라고?…"재밌지만 불편해" [데이터클립]
  • "15시 前 주문 당일배송"…네이버 '탈팡족' 잡기 안간힘
  • 오늘의 상승종목

  • 0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126,000
    • -2.6%
    • 이더리움
    • 3,047,000
    • -3.58%
    • 비트코인 캐시
    • 771,000
    • -2.9%
    • 리플
    • 2,130
    • -1.62%
    • 솔라나
    • 126,600
    • -3.73%
    • 에이다
    • 396
    • -2.7%
    • 트론
    • 412
    • -0.48%
    • 스텔라루멘
    • 237
    • -2.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640
    • -1.81%
    • 체인링크
    • 12,830
    • -3.53%
    • 샌드박스
    • 127
    • -3.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