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강용석과 김구라가 국회 본회의장에서 불거졌던 국회의원들의 '휴대폰 문자 메시지 논란'과 관련한 해법(?)을 제시했다.
4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강용석은 김무성-김재원 의원의 문자 메시지가 공개돼 파문이 일어난 것에 대한 소견을 밝혔다.
강용석은 "이준석(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 중에 곧 안경알에 글자를 띄울 수 있는 '구글 글라스'가 나온다고 하던데, 메시지를 띄울 수 있는 앱을 개발해 안경으로 메시지를 보면 사진에 안 찍힐 수 있는 것 아니냐"고 제안했다.
이에 김구라는 "국회의원들이 사적인 메시지를 전할 땐 비둘기 다리에 메시지를 묶어서 '형님에게 날아가라'고 하는 게 어떻겠냐"고 말했다. 이에 강용석은 "해리포터의 부엉이는 어떠냐"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