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ECB·BOE 통화완화 기조에 급등

입력 2013-07-05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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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4일(현지시간) 급등했다.

유럽중앙은행(ECB)과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의 부양정책 유지에 투자심리가 되살아났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2.3% 급등한 291.94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지수는 3.08% 오른 6421.67를 기록했으며 프랑스 CAC40지수는 2.90% 오른 3809.31로 마감했다.

독일증시 DAX30지수는 2.11% 상승한 7994.31로 장을 마쳤다.

BOE는 이날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종전의 0.5%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기금 규모도 현재의 3750억파운드(약 652조원) 수준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뒤이어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도 정례 회의를 마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기준 금리를 현행 0.5%로 현 수준을 유지하거나 필요하다면 이보다 더 내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드라기 총재는 경기 부양을 위해 비전통적 부양수단까지 동원할 수 있다며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을 밝혔다.

이집트가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을 하야시키고 새로운 임시 과도정부를 구성해 진정국면을 맞게 됐다.

포르투갈 총리도 연립정부 수호의지를 내비치며 정국 수습에 나서 시장심리를 안정시켰다.

특징 종목으로는 프랑스 최대 자동차업체 푸조시트로엥이 10% 이상 폭등했다. 골드만삭스가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영국 건설업체인 테일러윔피도 상반기 실적 호조로 3.2% 가까이 올랐다.

반면 독일 제약사 셀레시오는 마커스 핑거 최고경영자(CEO)가 이사회로부터 축출됐다는 소식에 6% 이상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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