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다자녀 가구를 지원하는 ‘다둥이 클럽’ 서비스를 강화한다.
롯데마트는 다자녀 가구 회원에 대한 할인 서비스인 ‘다둥이 클럽’의 할인 적용 방식을 보다 간편하게 바꾸고 혜택을 늘리는 등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다둥이 클럽이 지난 2월 첫 선을 보인 이후 출시 20일 만에 회원 5만명을 돌파했고, 4개월만에 13만명을 넘어서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이번달부터 육아 관련 상품 할인 적용 시 쿠폰을 제시하던 방식에서 자동 할인 방식으로 시스템을 바꿔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또 롯데마트는 다둥이 클럽의 할인 적용 대상을 출시 당시 28개 브랜드에서 현재 60여개 브랜드로 2배 가량 늘렸다. 품목 수도 1000개에서 1500여개로 약 1.5배 확대했다.
오는 10일까지는 다둥이 클럽 상품 자동 할인 시스템 도입을 기념해 1500여개 출산 육아 관련 상품을 최대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매일 앱솔루트 명작 3단계’(800g, 2만6500원), ‘남양 한뼘 더 큰 아가랑 콩이랑 1~3단계’(180ml*16입, 1만360원), ‘그린 핑거 썬로션 1+1 기획’(80ml, 1만8900원) 등의 상품을 행사 가격에서 추가로 5~10% 할인한다.
남창희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불황 속 양육 부담이 큰 다자녀 가구를 지원하는 다둥이 클럽 서비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다자녀 가구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