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증권은 미연준의 출구전략 로드맵을 확인할 수 있는 7월 중반까지 채권투자를 유보할 것을 권했다.
신동수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오는 10일에 공개되는 6월 FOMC의사록 공개, 17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버냉키 의장의 상·하원 반기 통화정책 보고 등의 결과에 따라 채권금리의 단기적인 흐름이 결정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단기적 관점에서 금리의 반락 및 장단기 스프레드 축소를 노린 트레이딩 매수를 고려해볼만 하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채권금리가 단기물은 하락하고 중장기물은 상승하면서 장단기 금리차가 다시 확대됐다.
지난달 27일 47bp까지 축소됐던 국고채 10년물과 3년물간 스프레드는 이달 4일 다시 53bp로 확대됐다.
신 연구원은 “국고채 금리의 높은 변동성으로 크레딧물에 대한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크레딧 스프레드도 확대 추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