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전환했다.
5일 오전 11시 5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48포인트(-0.13%) 상승한 1836.66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는 독립기념일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9.83포인트 상승한 1848.97에 장을 시작했다. 외국인이 3거래일째 매도하며 하락을 이끌고 있다.
이 시간 현재 개인은 1121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5억원, 574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혼조세를 기록 중이다. 전기가스업이 2%대 상승률을 보이는 가운데 철강금속, 유통업, 운수장비, 화학, 의약품, 증권, 금융업, 기계 등도 1% 안팎의 상승세다. 반면 전기전자는 2%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의료정밀, 제조업, 비금속광물, 보험, 섬유의복 등은 동반 하락세다.
시총 상위 종목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다. 영업이익 10조원 달성에 실패한 삼성전자가 3.42%(4만5000원) 하락한 127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생명, SK하이닉스, NHN도 하락세다. 이에 비해 현대차, 포스코, 기아차, 신한지주, 한국전력, LG화학은 상승세다.
상한가 3개 종목 포함해 435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327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92개 종목은 보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