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브랜드 아파트 래미안의 분양성공 비결은 뭘까.
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의 자체사업 아파트들이 흥행을 거두며 성공방정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자체사업은 건설사가 부지매입부터 시행과 시공, 분양에 걸쳐 모든 영역을 진행하게 된다. 따라서 전문 시행사나 재개발·재건축 조합 등 분양수익 배분에 영향을 주는 사항에 의견충돌이 없어 고객 요구에 맞춘 분양가 및 상품 구성이 이뤄지게 된다.
지난해 분양한 ‘래미안 강남 힐즈’에 이어 ‘래미안 위례신도시’까지 모두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됐다. 다음달에도 용인 수지와 부천 중동 등 현장에서 자체사업이 예정돼 있어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물산은 오는 8월 용인 수지와 부천 중동에서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이전 자체사업과 마찬가지로 모든 노력과 기술을 총 망라한 탁월한 입지와 분양가, 상품구성으로 성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래미안 수지’는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삼성 체육관 부지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로 자체사업답게 핵심 입지를 자랑한다. 분당선 죽전역이 도보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며 분당선(오리역, 미금역)의 접근이 용이하다.
용인 내에서 우수한 학군으로 평가 받는 풍덕초, 수지중·고가 도보권이며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롯데마트, 수지구청, 관공서 등이 인접해 있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0층, 전용면적 84~118㎡, 총 845가구 규모로 전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84㎡ 664가구 △95㎡ 8가구 △98㎡ 169가구 △117㎡ 2가구 △118㎡ 2가구로 구성된다.
같은달 분양하는 ‘래미안 부천 중동’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 일대에 분양되는 아파트다. 부천시에서 래미안 브랜드로 분양되는 첫 물량이다.
이 단지는 서울과 인천을 연결하는 부천의 핵심위치인 중동과 상동신도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중동에 위치해 있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7층, 7개동, 전용면적 59~84㎡, 616 가구 규모로 모두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주택형별로는 전용 기준 59㎡ 130가구, 70㎡ 221가구, 84㎡ 265가구로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돼 있다. 실수요자 중심의 차별화된 설계가 특징이다
삼성물산 분양관계자는 “자체사업의 경우 분양수익보다는 고객들이 살면서 래미안의 가치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설계와 인테리어, 상품 구성에 힘을 쏟기 때문에 고객 만족도가 높다”며 “하반기 분양예정인 용인 수지와 부천 중동에서는 이보다 더 나은 래미안을 내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