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무원, 신중한 통화정책 거듭 강조

입력 2013-07-05 16: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소은행 적용 지급준비율은 현재의 낮은 수준 유지할 것”

리커창 총리가 수장인 중국 국무원이 5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신중한 통화정책을 펼칠 것을 거듭 강조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성명은 “구조적인 문제가 드러났으나 경제는 여전히 안정적”이라며 “중국은 통화와 신용 공급의 합리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불거진 신용경색 사태를 의식한 듯 국무원은 “우리는 재할인율이나 다양한 수준의 지급준비율 등 여러 수단을 통화정책에 동원할 것”이라며 “중소은행에는 지금의 상대적으로 낮은 지급준비율을 계속 적용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아울러 국무원은 “점진적으로 지방정부 산하 금융기관의 부채 리스크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첨단 제조업 등의 전략산업과 환경 서비스 정보·기술(IT) 등의 산업에 대한 신용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국무원은 “위안화 해외결제와 금리 자유화 등을 진전시킬 것을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막내 월급으로 상사 밥 사주기"…공무원 '모시는 날' 여전 [데이터클립]
  • 단독 ‘판박이’처럼 똑같은 IPO 중간수수료…“담합 의심”
  • 미운 이웃 중국의 민폐 행각…흑백요리사도 딴지 [해시태그]
  • 추신수·정우람·김강민, KBO 은퇴 선언한 전설들…최강야구 합류 가능성은?
  • 단독 현대해상 3세 정경선, 전국 순회하며 지속가능토크 연다
  • AI가 분석·진단·처방…ICT가 바꾼 병원 패러다임
  • 준강남 과천 vs 진짜 강남 대치...국평 22억 분양 대전 승자는?
  • 과방위 국감, 방송 장악 이슈로 불꽃 전망…해외 IT기업 도마 위
  • 오늘의 상승종목

  • 10.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627,000
    • +1.03%
    • 이더리움
    • 3,297,000
    • +0.89%
    • 비트코인 캐시
    • 436,100
    • +0.18%
    • 리플
    • 719
    • +0.42%
    • 솔라나
    • 197,400
    • +1.86%
    • 에이다
    • 480
    • +1.91%
    • 이오스
    • 639
    • +0.16%
    • 트론
    • 209
    • +0%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00
    • +0.57%
    • 체인링크
    • 15,310
    • +0.86%
    • 샌드박스
    • 345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