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네보 화장품 수입사인 금비화장품이 국내 18개 제품을 자진회수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본 후생노동성의 피부 백반증 발생 안전성 정보에 따른 사전 안전조치로 가네보 화장품 수입사인 금비화장품이 해당 제품을 자진회수했다고 5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국내 수입·판매된 ‘가네보브란실슈페리어화이트딥마스크’ 등 2개 브랜드의 18개 제품으로 국내에서 1만3900개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내엔 현재까지 해당 제품으로 인한 유해사례가 보고된 것은 없으나 사전 안전조치 하나로 자진회수를 진행하는 것”이라며 “해당 제품을 사용 중일 경우 사용을 중단하고 금비화장품(070-8892-9703)이나 구입처에 문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일본 가네보는 지난 4일 피부에 흰색 반점이 나타나는 질환인 백반증 발생을 사유로 자국에서 54개 제품 자진 회수를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