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인상 규탄 ‘분노의 최저임금 1만원 대회’

입력 2013-07-0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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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인상이 350원으로 묶인 데 대한 규탄대회가 열린다.

최저임금 1만원위원회는 5일 저녁 7시 청와대 앞에서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해 박근혜 정부를 규탄하는 ‘분노의 최저임금 1만원 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 5월30일 출범한 최저임금 1만원위원회는 “사람이 살면서 잔업을 하지 않고도 생활이 가능한 임금인 시급 1만원이 필요하다”며 호소해 왔다.

이들은 ‘최저임금위원회의 2012년 생계비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단신노동자가 한 달 동안 필요한 생계비는 141만원이지만 2014년 오른 최저임금 5210원으로 하루 평균 8시간 일해도 108만원으로, 한 달 생계비에 못 미친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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