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로야구선수들이 미국과 일본무대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류현진은 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7승째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류현진의 2실점 호투와 유리베의 7타점 맹활약에 힘입어 샌프란시스코를 10-2로 물리쳤다.
오랜만에 든든한 타선의 지원을 받은 류현진은 4회부터 6회까지 3이닝 연속 삼자범퇴로 호투했고 6회를 마칠 때까지 무려 11타자를 연속으로 범타 처리하는 뛰어난 투구 내용을 선보였다.
이대호(오릭스 버팔로스)는 시즌 15호 홈런 소식을 전해왔다.
이대호는 6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NPB)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6회초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선두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투수 기사누키 히로시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장식했다.
류현진과 이대호의 맹활약에 네티즌은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오늘 약속이라도 했나? 류현진 이대호 파이팅!” “류현진이 해내지 이대호가 물러봤네^^” “오~ 그럼 내일은 추신수 차례인가?” “요즘 야구 보는 재미로 산다” “오늘은 한국야구 하이라이트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