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기 탔던 삼성전자 부사장, “대부분 사소한 부상만 있고, 괜찮아 보였다”

입력 2013-07-0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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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데이비드은 부사장 트위터 캡쳐.
아시아항공 여객기에 탑승했다 무사히 빠져나온 데이비드 은 삼성전자 부사장이 트위터로 사고 순간을 전했다.

은 부사장은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착륙사고 발생 직후인 6일 오후 12시13분(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사고 소식과 현장 사진을 올린 이후, 꾸준히 포스팅을 올리며 메신저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지금 아드레날린이 가라 앉고 있다. 정말 내가 본 대부분의 사람들은 몇가지 사소한 부상만 있고, 괜찮아 보였다. 지금은 가족과 친구들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나는 이번 사고가 관심에서 멀어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대부분 승객들이 괜찮다는 것을 알게 하기 위해 포스팅을 업데이트 해야한다”고도 말했다.

이에 앞서 은 부사장은 “방금 샌프란시스코공항에 불시착했다. 꿈같다”며 그가 탈출하며 찍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사진 속에는 비행기 오른쪽 날개 부분에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고, 탑승객들이 놀라며 탈출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삼성전자 오픈이노베이션 센터장인 은 부사장은 한국계 출신으로 아메리카온라인(AOL) 미디어&스튜디오부문 사장과 구글 콘텐츠파트너십 총괄 부사장을 지냈고, 지난 2011년 삼성전자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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