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GTO 홈페이지)
김형성(33ㆍ현대하이스코ㆍ사진)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김형성은 6일 일본 홋카이도 치토세의 더 노스 골프장(파72ㆍ7096야드)에서 열린 나가시마 시게오 인비테이셔널 세가사미컵 골프토너먼트(총상금 1억5000만엔ㆍ17억원)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로써 김형성은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 소노다 슌스케(24ㆍ일본ㆍ15언더파)와 4타 차다. 마지막 날 성적에 따라서는 얼마든지 역전 우승도 가능한 성적이다.
전반 라운드에서 보기 2개로 흔들렸던 김형성은 후반 들어 5개의 버디를 몰아치며 단숨에 순위를 끌어올렸다.
한편 김형성은 올 시즌 일본프로골프선수권에서 우승하며 상금랭킹 3위(4191만엔)에 올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