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에는 최선, 조직엔 화합해야" ...신충식 행장, 신입사원 특강 '진(盡)·화(和)·수(水)' 강조

입력 2013-07-0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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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충식 NH농협은행장이 업무에 있어서는 최선을, 조직에는 화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행장은 5일 농협은행 청주연수원에서 신입 사원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을 통해 직장에 임하는 자세로 '진(盡)·화(和)· 수(水)' 세가지 화두를 들며 이같이 밝혔다. 사진은 특강 이후 신입사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신 행장(앞줄 왼쪽에서 6번째)

신충식 NH농협은행장이 업무에 있어서는 최선을, 조직에는 화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행장은 5일 농협은행 청주연수원에서 신입 사원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을 통해 직장에 임하는 자세로 '진(盡)·화(和)· 수(水)' 세가지 화두를 들며 이같이 밝혔다.

이와 관련 신 행장은 진(盡)은 모든일에 최선을 다하는 자세라는 뜻으로 주어진 환경에 최적의 대응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화(和)는 화합하는 자세로 조직생활의 기본이며 출발점이며 이를 위해 소통, 배려, 겸손의 미덕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이어 수(水)를 언급하며 물이 물길을 따라 꾸준히 흘러가듯이 긍정의 사고와 감사한 마음, 수용하는 자세로 살아가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충고했다.

또한 신입사원들은 앞으로 동료와의 갈등, 상사와의 갈등, 고객과의 갈등을 겪게 된다고 언급하며 이에 대처하는 방법으로 동료직원을 탓하지 말 것, 상사에 대해서는 가급적 수용하되 불법에 대해서는 당당히 항의할 것, 감정노동자로서 고객과의 갈등을 슬기롭게 헤쳐나갈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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