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기술교육원(옛 시립직업전문학교)은 하반기 직업훈련생 2022명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미취학 고졸자와 경력 단절여성 등의 취업 강화를 위해 8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동·중·남·북부 4개 기술교육원에서 교육훈련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기술교육원 훈련생으로 선발되면 수강료와 교재비, 실습비 등 교육훈련비를 무료로 지원받으며, 자격증 취득과 취업 및 창업 지원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업과 채용 약정을 체결하고 기업이 원하는 커리큘럼에 따라 집중적인 교육을 실시해 수료 즉시 현업에 나설 수 있다.
이번 모집에서는 그동안 만 50세 이상으로 제한했던 준고령자과정, 만18세 이상 50세미만으로 제한했던 청장년과정에 대한 지원가능 연령 상하한선을 폐지해 시민 누구나 원하는 기술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다만 기존 단기과정 중 여성과정(만 15세 이상 서울시민 여성)과 재직자능력향상과정(만 18세 이상 훈련분야 관련 업체 재직자)은 특성화과정으로 과정명을 변경하고 지원기준은 기존 과정과 동일하게 운영한다.
직업훈련을 받고자 하는 서울시민은 구비서류를 갖춰 각 기술교육원을 방문하거나 기술교육원 홈페이지에 온라인 접수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