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착륙 사고를 일으킨 아시아나기 탑승객 11명이 7일 오전 10시(현지시간) 출발한 특별기 편으로 귀국길에 올랐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사고기 탑승객 가운데 조기 귀국을 원하는 11명이 정부 사고조사반이 타고 간 특별기 2134편으로 귀국한다고 밝혔다.
당초 귀국길에 오른 사고기 탑승자는 총 9명으로 집계됐으나 사고 전날 아시아나편을 이용하려다 발이 묶인 승객들을 포함 최종 11명이 귀국길에 올랐다고 아시아나항공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