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8승' 다저스, 첫 지구 단독 2위 기록

입력 2013-07-0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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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LB 홈페이지 캡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역투를 앞세운 LA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4-1로 승리를 거뒀다.

다저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AT&T 파크에서 벌어진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42승 45패가 되면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 2위가 됐다. 또 1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는 4.5게임차를 그대로 유지했다.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40승 47패로 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에서 선취점은 다저스의 몫이었다. 다저스는 2회 선두타자 핸리 라미레스가 우중간 3루타로 출루, 물꼬를 튼데 이어 안드레 이디어가 중견수 앞 빗맞은 안타를 쳐 라미레스를 홈으로 불러 들였다.

반격에 나선 샌프란시스코는 3회 선두타자 길레르모 키로스가 좌중간 2루타를 치고 나갔고, 채드 고딘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커쇼의 폭투가 나와 1사 3루 기회를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안드레스 토레스가 중견수 쪽으로 플라이를 띄워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를 불러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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