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대 중국 비즈니스 교류 890만 달러 성과… 박근혜 방중 효과?

입력 2013-07-0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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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의 중소기업간 교류의 장이 성공적으로 마련됐다.

8일 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에서 열린 ‘2013 한국 비즈니스 매칭교류회’에서 국내 중소기업들은 89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수출계약은 240만 달러, 수출 상담액은 650만 달러인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과학기술부 횃불하이테크산업발전센터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 32개 업체 대표 및 임직원, 상하이 초허징신흥기술개발구·베이징 중관춘과학기술단지 입주기업 등 80여개 중국기업 최고경영자(CEO)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더욱이 이번 행사가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한 직후에 열린 만큼 예상 외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행사에 참가한 한 기업인은 “우리 제품을 중국에 더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오는 11월 예정된 ‘클러스터의 날’에서도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를 하면 기업 간 신뢰성이 많이 쌓일 것”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 다른 기업인은 “2박3일 일정으로 소화하기에는 시간적 제한이 많았다”며 “중국에 공단이 많은 만큼 구체적인 상당을 위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해 보인다”고 개선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윤창배 성장협력실 클러스터사업팀 팀장은은 ’산단공 본사가 중심이 돼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라 진행에 미흡한 점이 있었지만 예상 밖의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 “업종별, 지역별 중소기업의 성과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효신테크 등 7개 기업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린 ‘2013 상하이 한국기계전’에 참여해 산단공 공동관에서 본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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