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콜롬비아의 통상협력 강화를 위해 양국의 통상장관이 만났다.
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윤상직 장관은 이날 콜롬비아 디아스-그라나도스 상공관광부장관과 한-콜롬비아 자유무역협정(FTA)의 경제적 효과 및 국회비준 필요성 등 논의를 위한 ‘한-콜롬비아 통상장관 회담’을 가졌다.
양국은 이날 한-콜롬비아 FTA가 양국간 경제협력관계를 한 단계 심화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FTA 협정이 조속히 발효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산업부는 양국간 교역이 그동안 보완적 구조를 바탕으로 확대된 것을 감안하면 한-콜롬비아 FTA 체결은 양국간 제반 협력관계를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양국은 인프라·플랜트 분야에 있어 한국 기업의 진출확대가 콜롬비아 경제발전에 기여한다는데 의견을 공감하고 이에 대한 양국간 경제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윤 장관은 “양국은 전략적 협력동반자로서 이상적인 FTA 파트너가 될 것"이라면서 "이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인프라·플랜트 분야에 있어 한국기업의 콜롬비아 시장 진출확대는 콜롬비아 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